CCTV 기술자료

지자체 방범용 CCTV

해성시스템 2006. 8. 26. 12:40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지자체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지방경찰청이 집계한 '도내 시.군 방범용 CCTV 설치현황' 에 따르면 화성 65대, 부천 51대, 성남(분당) 35대, 고향.수원 각 20대, 군포 17대 등 14개시에 모두 283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다.

연쇄살인사건의 요명을 쓰고 있는 화성시가 가장 많은 CCTV를 설치했고, CPTED(환경설계를 통한범죄예방)프로그램 시범도시인 부천이 다음으로 많았다.

지자체의 방범용 CCTV는 분당이 1997년 처음 설치했으며 2004년 군포. 의왕. 남양주. 이천등 4개시가 27대를, 2005년 안산. 과천. 구리 등 3개시가 34대를 각각 설치했다.

올 들어서는 부천. 수원. 고양. 화성. 오산. 평택 등 6개시가 187대를 신규로 설치했다.

또 올해말까지 안양. 용인. 시흥. 광명. 양주. 동두천 등 6개시가 65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등의 이유로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범죄다발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있다" 며 "지자체마다 CCTV 설치를 늘려 치안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