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기술자료

도로용 감시카메라의 이해

해성시스템 2006. 8. 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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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메라의 측정 방식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고정식

도로 바닥에 일정한 간격으로 2개 이상의 선을 깔아 놓습니다. 이를 "루프"라는 전문용어를 쓰는데요, 이 선에는 일정한 전기장이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선 중에서 첫번째의 선을 통과할 때, 차량이 루프를 누루게 되면서 전기장(전문 용어로 "자기장"이라 합니다.)에 변화가 일어남을 감지합니다. 자기장은 일정한 전류를 보내게 되겠지요. 그러다 차량이 지나면 압력에 의해 자기장의 전류는 급하게 변할텐데요. 이것을 가지고 시작을 합니다.(이공계출신도, 전문가가 아니라... 진땀이 납니다.^ ^;;)

이 때에 두 번째 선을 바퀴가 또 지나가게 됩니다. 그 거리가 1~2m 정도로 짧은데 두 선을 통과하는 시간을 알아내어 속도값으로 변환합니다. 그럼과 동시에 통과속도를 알아내어 과속의 여부를 판단, 카메라가 자동으로 작동을 합니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촬영 거리는 10m 이내에서 촬영을 한다고 하지요..

2. 이동식

도로에 비디오 촬영을 하듯이 카메라를 설치해서 녹화를 하듯이 디지털카메라가 작동을 합니다. 이 때에 렌즈는 차량의 정면을 보게 합니다. 그러면서 렌즈와 동시에 레이져를 쏩니다. 야구에서 스피드건을 쏘는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이동카메라로 한개의 차로를 촬영을 합니다. 녹화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레이저의 포인트는 차량의 전면을 향해 맞춰놓고 전파를 발생시킵니다. 이 모든 화면은 근무자가 노트북을 통해 다 보여 집니다. 녹화된 화면을 가지고 편집을 해서 과속여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제가 군에 있을 때, 교통의경을 했습니다. 이 때는 속도위반을 잡는데, 스피드건을 들고 100여 m 정도의 거리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향해 쏘면 차량의 진행 속도가 바로 나타나 단속을 했었습니다.

레이저는 빛을 발사해서 가는 시간과 물체에 반사하여 돌아오는 시간차를 가지고 그 차량의 속도 여부를 감지하게 됩니다. 정말 첨단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