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렌즈 업계 ( 중국 ) 현황

해성시스템 2006. 8. 27. 22:48
중국의 CCTV 렌즈 업체들은 감시 카메라용 렌즈의 화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기본 모델은 초점 길이가 200mm에 달하는 가변촛점 렌즈를 사용하는 등 고급 모델에 버금가는 품질을 자랑한다. 이러한 렌즈는 줌 렌즈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그 기능은 줌 렌즈의 기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업체들은 적외선(IR)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밤과 낮 모두, 즉 24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업체들에 의하면 고객들의 특수한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에 특정한 “유행” 제품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보통 6개월에 한번 정도로 제품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초점 길이는 늘어나고 있지만 렌즈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카메라 기술의 발달과 함께 센서 칩의 크기는 줄었으며 결과적으로 렌즈는 초점에 더욱 작은 이미지를 만들게 된다. 렌즈 포맷과 카메라 센서를 맞추는 것이 비용상 효율적이지만, 1/4-인치 렌즈가 가장 많이 판매된다. 야외용 감시 카메라용으로는 자동 홍채 렌즈가 표준이 되고 있다. 최적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홍채 조리개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이다. 이러한 홍채 조절 방법을 사용한 모델이 다수 시장에 출시되어 있다.

업체들은 앞으로 수개월간 새로운 모델 가격은 안정적이고 舊모델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 나와있는 최저가 고정 초점 렌즈 모델의 가격은 2-5달러 정도이다. 中價 제품, 즉, 자동 및 조정 홍채 가변 초점 렌즈를 장착한 모델 제품의 가격은 15-100달러로 다양하다. 자동화된 줌 렌즈를 장착한 고급 모델의 가격은 350달러에 달하기도 한다.

신모델은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舊모델의 경우 가격은 5-1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에 이미 CCTV 렌즈의 가격은 5%까지 인하된 바 있다.

일부 렌즈의 경우 일본산 제품에 비해 50% 이상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비슷한 수준의 대만산 제품보다 10-20% 정도 저렴하다. 그러므로, 중국 업체들은 가격보다 제품의 품질 유지에 더욱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중국의 렌즈 업체들 중 80% 가량이 Fujian 지방에 소재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매달 평균 4만-10만 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20개 업체가 소재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연간 매출 2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업체들이다. 이 분야 업체들은 CCTV 렌즈 생산이 수익률이 낮고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새로이 진입하는 업체들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업체들의 경우 수출 비중은 총 매출의 80-90% 정도이다. 또한 OEM 프로젝트의 비율이 수출 중 70-80% 정도이다. 가장 큰 수출 시장은 유럽이다.

Fuzhou 소재 업체들은 보통 전문적인 CCTV 렌즈 제조업체들로서, 대부분 가변 초점 렌즈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일부 업체들은 1970년대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일부는 감시 카메라도 제조한다. 80% 정도는 CCTV 렌즈만을 생산하고 20%는 프로젝터, 프로젝션 TV 및 디지털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대만산 고급 자동 초점 렌즈를 사용한다. CCTV 렌즈를 만들기 위한 광학 부품의 80%는 중국에서 조달하며, 고급 모델용 부품은 일본에서 소싱된다. 중국 업체인 Henan Costar Group 경우, 자사가 생산하는 프로젝터에 사용되는 광학 부품은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CCTV 렌즈 생산을 위한 부품의 경우 중국산으로 충분하다고 한다.